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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다시는 경솔하지 않겠다”…‘나혼산’ 통해 전한 반성의 메시지

찐 ISFP 2025. 4. 12. 21:03

방송인 전현무가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최근 불거진 SNS 라방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첫 공식 방송 복귀 무대에서 그는 박나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고, 감정이 담긴 회복 스토리와 더불어 주변인들의 따뜻한 응원까지 그려지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쳐

SNS 발언 논란 후 첫 방송…박나래에게 직접 사과한 전현무

전현무는 논란의 중심이었던 인스타그램 라이브 이후 처음으로 ‘나 혼자 산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야윈 얼굴로 등장한 그는 박나래와 마주한 자리에서 “어쨌든 미안하게 됐다”며 조심스레 고개를 숙였다. 박나래는 “보아도 너무 미안해하더라”며 분위기를 풀었고, 전현무는 “SNS를 보면 내 인생의 명암이 다 들어 있다”며 자책의 말을 남겼다.

 

 

후두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단기간 체중이 급격히 줄었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5일 만에 4~5kg 빠졌다”고 밝힌 전현무는 “보디프로필 찍을 때보다 더 말랐다”며 자신을 돌아봤고, 방송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조이 루틴·이주승 우정까지…회복의 과정 속 전해진 울림

같은 방송에서는 레드벨벳 조이의 자기관리 루틴이 함께 공개되며 대조를 이루었다. 조이는 스트레칭, 피부관리, 명상으로 구성된 ‘3시간 루틴’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신을 향한 배려를 강조했고, 이 장면은 5.9%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후두염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배우 이주승에게 병원 픽업을 부탁했고, 진심 어린 도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회복의 마지막 장면은 감자탕 먹방이었다. “아픈 사람 중에 저렇게 잘 먹는 사람 처음 본다”는 농담 속에서도, 그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조심스럽게 전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복귀가 아닌, 스스로의 잘못을 돌아보고 다시 나아가려는 전현무의 자세가 돋보인 회차였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따뜻한 응원을 주고받은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의 더 많은 이야기는 픽클뉴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픽클뉴스에서 보기